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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기' KLPGA, LPGA 제압! 포항 지진 1.5억 기부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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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기' KLPGA, LPGA 제압! 포항 지진 1.5억 기부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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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을 물리쳤다.

KLPGA 선발은 26일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LPGA 선발을 상대로 한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5승 2무 5패로 맞섰다.

전날까지 7-5로 앞섰던 KLPGA는 최종 합계 13-11로 우승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에서 KLPGA 선발은 처음으로 정상에 올렸다. 지난 두 차례에선 10-14, 11-13으로 졌다. 우승상금은 6억5000만 원.

▲ LPGA 선발을 누르고 우승한 KLPGA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김지현(26·롯데)과 김지현(26·한화), 배선우(23·삼천리), 이승현(26·NH투자증권),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각각 허미정, 신지은, 유소연, 최나연, 김세영을 잡아 KLPGA 선발에 승리를 안겼다. LPGA 선발 김효주, 양희영, 전인지의 분전은 빛이 바랬다.

사흘간 한 번도 지지 않은 거둔 KLPGA 배선우와 2승 1패의 LPGA 이정은이 각 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 3회 연속 개근, 무패 행진을 이었다. 5승 4무.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선수 13명씩 한 팀을 이뤄 격돌하는 단체전이다. 이번에는 LPGA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김효주 신지은 지은희 이정은 최나연, KLPGA 이정은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 배선우 장하나 김자영 김민선 김지영 이승현 이다연 최혜진이 출전했다.

출전 선수들은 상금에다 타이틀스폰서인 ING생명의 도움을 보탠 1억5000만 원을 지난 15일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 기부하기로 결정,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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