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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루시', 美타임지 선정 '올해 1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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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루시', 美타임지 선정 '올해 10대 영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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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최민식이 출연해 화제가 됐던 할리우드 SF 액션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영화 10편에 뽑혔다.

'타임' 온라인판은 4일 '2014년 최고의 영화 탑10'을 선정하고, '루시'를 4위에 올렸다. '루시'는 어느 날 미스터 장에게 납치돼 몸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은 채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다가 초능력을 갖게 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 루시를 연기했고, 최민식은 루시를 위기로 몰아넣는 극악무도한 범죄조직 우두머리 미스터 장을 맡았다. '루시'는 국내에서 2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타임지 선정 '2014년 올해의 영화' 10위에는 마이클 키튼, 엠마 스톤 주연의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 9위는 '와일드 테일즈'(감독 데미안 스지프론), 8위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티즌포'(감독 로라 포이트러스)가 선정됐다. 7위에는 제이크 질렌할 주연 '나이트크롤러'(감독 댄 길로이), 6위는 '듄'(감독 조도로프스키), 5위는 '언어와의 작별'(감독 장 뤽 고다르)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4위 '루시'에 이어 3위는 '레고 무비'(감독 크리스토퍼 밀러, 필 로드), 2위는 '보이 후드'(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영예의 1위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감독 웨스 앤더슨)이 거머쥐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국내에서도 다양성 영화로 개봉해 이례적으로 77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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