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강철비'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이겼다. 입소문과 언론시사회의 호평 '힘'이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각각 박스오피스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강철비'는 개봉 첫날 2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는 11만명의 관객을 개봉 첫날 동원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깨어난 포스'의 개봉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이 다수 생긴 '스타워즈' 지만 아직까지 마블 영화만큼의 돌풍은 일으키지 못하며 '강철비'에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빼았겼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한 '강철비'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경쟁 상대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20일 개봉하는 영화 '신과 함께'와 27일 개봉하는 '1987'때문이다. 두 영화는 스타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기대작인 만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2월에는 연말을 맞이해 기대작들이 다수 개봉하는 달이다. 과연 '강철비'가 현재의 흥행스코어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영화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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