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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TV동물농장' 불독 아빠 '레오' 온 가족 기피하는 이유는 새끼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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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TV동물농장' 불독 아빠 '레오' 온 가족 기피하는 이유는 새끼들 때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2.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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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TV동물농장'에 등장한 불독 아빠 '레오'가 자식들과 아내를 피하며 화를 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TV동물농장'(연출 이덕건 이경홍 박경식 김재환‧기획 최태환)에서는 불독 하우스에 사는 불량아빠 레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TV동물농장'에 등장한 불독 아빠 '레오'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 = SBS 시사교양 'TV동물농장'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 따르면 최근 아내 론다와 사이에서 여섯 마리의 불독 새끼들을 낳은 레오는 지나치게 신경질적인 태도로 온 가족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견주 남달리 씨에 따르면 아내 론다의 출산 이후 둘 사이는 급격히 멀어졌고 최근에는 서로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

이날 레오는 아내 없이 육남매를 보는 미션을 줬지만 결국 레오는 방을 탈출하며 새끼들을 따돌리고 문밖을 나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정원에 도착한 레오는 친구들과 함께 거실을 점령해 온 집안은 '개판 오 분 전'이 됐다. 새끼들까지 아빠를 따라해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과거 도그쇼에서 수상까지하며 젠틀맨 이미지를 지녔던 레오는 새로운 가족의 탄생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레오의 모습에 설채현 수의사는 "현재 레오는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한 상황이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수컷 강아지 입장에선 아내와 나만 살던 상황에서 내 관심을 모두 빼앗긴 침입자들(여섯 새끼들)이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진단했다. 수의사에 따르면 이 상황은 부부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견주들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만들어주며 레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 애를 썼다. 이어 새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며 레오의 적응을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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