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악녀’ 요시코(24‧일본‧SEAdLINNING)가 복귀전을 앞두고 새로운 피니시 기술을 공개했다.
현재 종합격투기(MMA)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요시코는 오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로드FC 045 XX(더블엑스)에서 김영지(24‧팀 제이)와 맞붙는다. 앞서 요시코는 천선유에게 2연승을 거둔 바 있다.
요시코는 이번 대결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지난 6월 인터뷰 도중 ‘햄버거 최대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나요?’란 질문에 분노를 참지 못했던 그녀는 인터뷰 시작 전 배달된 햄버거에 또다시 폭발했다.
경기를 앞둔 각오를 묻자 요시코는 “각오 같은 건 없다. 매일 자고 먹고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상대 김영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그런 것 모른다. 관심 없다”고 시크한 면모를 보여줬다.
체중관리와 MMA 훈련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 요시코는 이번 경기에서 사용할 피니시 기술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부터 보여줄게. 일어나봐”라고 말하며 인터뷰어의 다리를 꺾었다. 일명 ‘새우꺾기’ 기술을 선보였다.
쇼맨십 넘치는 요시코의 인터뷰는 로드FC 유튜브 계정에 소개됐고,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요시코가 세 번째 MMA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로드FC 045 XX 대진표
△ 아톰급 타이틀전 = 함서희 vs 진 유 프레이
△ 무제한급 = 요시코 vs 김영지
△ 50㎏ 계약체중 = 임소희 vs 아라키 미키
△ 무제한급 = 데스타니 야브로 vs 베김잔 카시모바
△ 밴텀급 = 라모나 파스쿠얼 vs 진서우
■ 로드FC 영건스 38 대진표
△ 71.5㎏ 계약체중 = 난딘에르덴 vs 라파엘 피지에프
△ 72㎏ 계약체중 = 이와타 케이스케 vs 기원빈
△ 무제한급 = 크리스 바넷 vs 심건오
△ 미들급 = 박정교 vs 황인수
△ 밴텀급 = 서동수 vs 김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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