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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일본 공연 '신중히 생각'·태민은 결국 'KBS 가요대축제' 불참… "휴식과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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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일본 공연 '신중히 생각'·태민은 결국 'KBS 가요대축제' 불참… "휴식과 안정 필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2.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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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샤이니 태민이 '2017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최근 세상을 떠난 멤버 故 종현(27. 김종현)의 비보 이후 태민이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26일 오전 'KBS 2017 가요대축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샤이니의 멤버 태민은 현재 여러 가지 상황 상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끝에 부득이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요대축제' 측은 "태민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팬분들 역시 상황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으며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샤이니 태민 [사진= 스포츠Q DB]

 

태민은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더유닛'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황치열, 현아, 태민은 각각 개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태민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이니의 2월 콘서트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여전히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가슴 아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국 예정돼 있던 샤이니의 2월 일본 콘서트는 스태프들 협의 이후 일정이 재공지될 예정이다.

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난 이후 샤이니 멤버들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들도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남은 샤이니 멤버들은 예정돼 있던 활동을 취소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고, 연말 무대에 오르게 된 엑소 레드벨벳 등 SM 소속 아이돌들은 종현을 추모하는 검은 리본을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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