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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김효주 4관왕, KLPGA 최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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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김효주 4관왕, KLPGA 최고의 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2.08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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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대상·다승왕·최저타 휩쓸어…백규정도 신인상 수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메이저 퀸' 김효주(19·롯데)가 올 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김효주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최저타까지 4개 부문을 휩쓸며 4관왕에 올라 최고의 별이 됐다.

올 시즌 KLPGA 대회에서 5승을 거둔 김효주는 사상 첫 시즌 상금 12억원 돌파로 KLPGA의 독보적인 선수로 떠올랐다.

김효주는 "2014년은 좋은 시즌이었다. 너무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며 "2015년도 똑같이 좋은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다. 또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14 KLPGA 신인왕 백규정(왼쪽부터)과 대상,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 등 4관왕에 오른 김효주, JLPGA 대상을 받은 안선주가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또 백규정(19·CJ오쇼핑)은 고진영(19·넵스)와 치열한 접전 끝에 우리투자증권 신인상을 수상했다.

USLPGA 대상은 올시즌 3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받았고 JLPGA 대상은 올 시즌 5승으로 일본 투어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에게 돌아갔다.

기자단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현장에서 공개된 KLPGA 인기상은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받았다. 전인지는 기자단 투표 360점과 온라인 투표 1289점으로 1649점으투 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기자단 투표에서 49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온라인 투표에서 403점에 그쳐 3위로 밀려 5관왕에 실패했다.

▲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털볼룸에서 8일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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