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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강혜정·이원근, 색다른 재미 더하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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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강혜정·이원근, 색다른 재미 더하는 관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0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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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의 강혜정과 이원근이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혜정과 이원근은 스승과 제자 같은 관계에서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극 전개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의 왕정애(강혜정 분)는 나이를 속이고 황보율(이원근 분)의 비서로 취업하는데 성공했다. 왕정애의 진짜 나이를 모르고 있는 이원근은 그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고 있는 중이다.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강혜정 [사진=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화면 캡처]

 

‘저글러스’의 이원근은 오너가의 ‘문제아’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돕는 비서들을 일부러 괴롭혀 쫓아내는 등 철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에 출근할 때도 캐주얼한 의상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시도 때도 없이 장난을 치며 회사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이원근은 강혜정을 만나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강혜정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원근을 다루기 시작했다. 그동안 겪어 온 비서들과는 다른 강혜정의 모습을 본 이원근 역시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결국 이원근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런 이원근을 돕는 것은 강혜정이었다. 강혜정은 이원근이 하고 싶어 하는 e스포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원하는 자료를 취합해 전달했다. 특히 이원근 집안의 비서가 그의 자존심과 자존감을 하락시키는 발언과 행동을 이어가자 당당하게 맞섰다. 이 모습을 보던 이원근은 다시 한 번 강혜정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강혜정 [사진=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화면 캡처]

 

‘저글러스’의 이원근과 강혜정은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혜정은 이원근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이원근은 강혜정을 여자로 보는 듯한 행동을 계속해서 취하고 있어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의 이원근가 강혜정은 주인공 좌윤이(백진희 분)와 남치원(최다니엘 분) 못지 않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백진희 최다니엘이 보여주는 것만큼 상사와 부하직원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의 이원근과 강혜정이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 이원근이 강혜정에게 보이는 호감이 사랑으로 확실하게 발전하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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