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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테판 커리 주간 왕별, 골든스테이트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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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테판 커리 주간 왕별, 골든스테이트 함박웃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09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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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테판 커리(30·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돌아오자마자 미국프로농구(NBA) 이주의 선수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테판 커리가 NBA 서부 컨퍼런스 12주차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11번째 영예다.

 

 

커리는 지난주 경기 당 평균 33.7분을 뛰며 35.3득점(전체 2위), 야투율 53.3%(32/60), 3점슛 성공률 46.2%(18/39), 6.7리바운드, 5.3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전 전승을 거뒀다.

압권은 지난 7일 LA 클리퍼스 원정이었다. 커리는 3점슛 8개를 작렬했다. 전반에만 29점을 몰아치더니 4쿼터엔 아예 코트에 서지 않고도 45점을 쓸어 담았다. 플레잉 타임은 29분이었다.

스테판 커리는 지난해 12월 5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발목이 꺾이는 바람에 11경기를 쉬었다. 복귀전인 31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에서 3점슛 10개를 꽂더니 새주에도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1979년부터 NBA에 발을 들인 골든스테이트의 구단 역사상 커리보다 많이 이주의 선수로 뽑힌 이는 없다. 11회는 팀 하더웨이(5회), 클레이 톰슨, 크리스 멀린, 배론 데이비스(이상 4회)를 크게 웃도는 프랜차이즈 기록이다. 

커리 없이도 순항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합류 이후 4연승을 내달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서부 컨퍼런스는 물론 NBA 30구단 중 전체 승률 1위다. 32승 8패(0.800).

동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은 더마 드로잔(토론토 랩터스)이 받았다. 주간 성적 평균 35,7득점 4.3리바운드 6.0어시스트. 올 시즌에만 3번째 영광이다. 토론토는 27승 10패로 동부 선두 보스턴 셀틱스(33승 10패)를 맹렬히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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