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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월화드라마 '투깝스' 김선호, 진실 밝혀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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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월화드라마 '투깝스' 김선호, 진실 밝혀낼 수 있을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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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투깝스'의 김선호가 매력적인 캐릭터 공수창을 연기하며 주목 받고 있다. 김선호가 남은 전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호는 2000년대 후반부터 연극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시작했다. 김선호는 주로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김선호 [사진=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화면 캡처]

 

'뉴보잉보잉', '옥탑방 고양이', '셜록', '7년동안 하지 못한 말', '연애의 목적', '트루웨스트', '거미여인의 키스', '클로저',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등의 작품으로 활동했던 김선호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해석해냈던 김선호는 드라마에 출연하면서도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어필하고 있다.

지난해 출연한 '김과장'에서 선상태 역을 연기한 김선호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어리숙하지만 순수하고 성실한 면과 철학과 출신이라는 점을 돋보이게 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차기작으로 선택한 '최강배달꾼'에서는 재벌가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아픔을 가진 오진규를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선호 [사진=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화면 캡처]

 

'김과장'과 '최강배달꾼'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확실히 알리게 된 김선호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공수창 역을 연기하고 있다. 김선호가 연기하는 공수창은 차동탁(조정석 분)의 몸에 들어 간 육체이탈자로 본래 사기꾼인 인물이다.

김선호는 살인범 누명을 쓰고 의식불명 상태로 육체이탈자가 됐고, 이후 조정석 몸에 들어가며 송지안(혜리 분) 등과 인연을 맺게 됐다. 현재 김선호는 '진짜 천사'를 찾아내는 등 과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선호는 공수창을 연기하며 조정석과 미묘한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인간 위치 추적기'로 변신해 장인섭을 쫓아다니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종영(32부작)을 앞두고 있는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김선호는 다시 자신의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의식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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