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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오늘(20일) 부인상… 과거 방송서 남다른 애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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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오늘(20일) 부인상… 과거 방송서 남다른 애정 과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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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방송인 송해가 부인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20일 오후 TV리포트는 방송인 송해의 아내 석옥이 여사가 이날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故 석옥이 여사는 향년 83세다. 보도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 장레식장 2호실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상주는 송숙경 씨다. 송해는 최근 독감으로 입원했다 퇴원한 당일 아내의 소식을 듣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 [사진= 스포츠Q DB]

 

송해와 고인이 된 아내 석옥이 여사는 과거 방송을 통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송해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를 통해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송해는 아내를 향해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저하고 결혼해 주십시오"라고 외치며 정식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또한 송해는 아내를 위해 써 놓은 자필 편지를 읽기도 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지난날에 대한 후회를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방송 당시 송해는 눈물을 흘리며 "사랑합니다.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하객들 역시 눈물을 보이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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