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8년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NC는 29일 “기존 수단 재계약자 70명과 이범준, 김진형, 윤수강, 박혁, 이효준 5명의 신규 영입 선수를 포함해 총 75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팀 내 주축 타자인 외야수 나성범이 지난해(3억5000만 원)보다 22.9% 상승한 4억3000만 원으로 이번 계약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
그 뒤를 잇는 선수는 내야수 박민우. 3억2000만 원을 받는다. 지난해 2억5000만 원에서 28% 상승했다.
새롭게 억대 연봉에 진입한 선수들도 눈에 띈다.
권희동이 1억3100만 원, 장현식이 1억200만 원을 받으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특히 권희동은 92.6% 인상(지난해 연봉 6800만 원)으로 야수 최고 인상률도 기록했다.
투수 최고 인상률은 윤수호로 2700만 원에서 4700만 원으로 오른 74.1% 인상률을 찍었다.
이밖에 좌완 투수 구창모는 57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57.9%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연봉 협상을 마무리한 NC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2018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