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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연봉계약 완료, 나성범 4억3천-박민우 3억2천-권희동‧장현식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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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연봉계약 완료, 나성범 4억3천-박민우 3억2천-권희동‧장현식 1억 돌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1.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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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8년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NC는 29일 “기존 수단 재계약자 70명과 이범준, 김진형, 윤수강, 박혁, 이효준 5명의 신규 영입 선수를 포함해 총 75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팀 내 주축 타자인 외야수 나성범이 지난해(3억5000만 원)보다 22.9% 상승한 4억3000만 원으로 이번 계약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

그 뒤를 잇는 선수는 내야수 박민우. 3억2000만 원을 받는다. 지난해 2억5000만 원에서 28% 상승했다.

 

▲ 나성범이 2018시즌 NC에서 가장 많은 4억3000만 원을 받게 됐다. [사진=스포츠Q DB]

 

새롭게 억대 연봉에 진입한 선수들도 눈에 띈다.

권희동이 1억3100만 원, 장현식이 1억200만 원을 받으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특히 권희동은 92.6% 인상(지난해 연봉 6800만 원)으로 야수 최고 인상률도 기록했다.

투수 최고 인상률은 윤수호로 2700만 원에서 4700만 원으로 오른 74.1% 인상률을 찍었다.

이밖에 좌완 투수 구창모는 57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57.9%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연봉 협상을 마무리한 NC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2018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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