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절찬상영중 철부지 브로망스’ 세 번째 영화로 ‘미워도 다시 한 번’이 상영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절찬상영중 – 철부지 브로망스’(작가 이정화 진미영‧PD 최재형)에서는 세 번째 상영기가 공개된다.
우리에겐 발걸음만 옮기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영화다. 하지만 애곡리 주민들은 큰마음을 먹어도 접하기 어렵다. 우씨네마 영화는 누군가에게 생애 첫 영화일 수도 혹은 몇 십 년 만에 영화일 수도 있다.
애곡리 주민들을 위해 ‘절찬상영중’이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은 세 번째 영화로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선택한다. 이 작품은 1968년 개봉한 영화로, 어르신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선정됐다.
‘절찬상영중’ 제작진 측은 “세 번째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 상영은 대성공”이라 전했다. 애곡리 주민들은 빗방울이 떨어질 때에도 미동조차 하지 않고 영화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극 중 모자지간이 이별한 뒤 서로를 그리워하는 장면은 우씨네마를 눈물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앞서 ‘절찬상영중’ 우씨네마에서는 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첫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두 번째 영화는 ‘수상한 그녀’였다. 두 영화는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하며 애곡리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 영화로 방송되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주민들에게 어떤 영화가 될지 기대가 높아진다.
‘절찬상영중 – 철부지 브로망스’는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 ‘4인 4색’ 배우들이 영화 불모지를 찾아가 직접 야외극장을 만들고 영화 상영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따뜻한 메시지, 배우들의 친근한 모습, 주민들과 나누는 진솔한 모습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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