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1-21 15:40 (화)
류현진, 마침내 호주 개막전 2선발 확정
상태바
류현진, 마침내 호주 개막전 2선발 확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10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쇼와 '투톱', 23일 애리조나와 경기 선발 등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이 호주 개막 2연전에서 두번째 경기 선발투수로 확정돼 지난해에 이어 2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

돈 매팅리 감독은 10일(한국시간)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 시드니 그리켓 그라운드에서 벌어지는 2014 미국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을 내보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20, 21일에 호주와 두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22, 23일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연전을 치른다. 커쇼는 22일, 류현진은 23일 등판한다. 류현진의 상대 선발투수는 트레버 케이힐로 결정됐다.

▲ 류현진이 오는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미국메이저리그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은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는 류현진. [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커쇼에 이어 두번째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6.1이닝동안 안타 10개를 허용했지만 3실점(1자책점)으로 비교적 잘 틀어막았다. 하지만 타선이 매디슨 범가너에게 꽁꽁 묶이며 0-3으로 지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됐다.

또 커쇼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LA 다저스에서 4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것은 지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마운드에 올랐던 라몬 마르티네스 이후 16년만이다.

그러나 매팅리 감독은 호주에서 돌아온 뒤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더 고민하겠다고 밝혀 류현진이 팀내 확고한 2선발로 자리한 것은 아님을 시사했다. 장거리 비행에 부담을 느끼는 자크 그레인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 커쇼와 류현진을 연달아 내보내겠다는 복안이기도 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해처럼 3선발을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선발로는 댄 하렌이 유력하고 일정상 4월 중순까지는 필요하지 않은 5선발은 조시 베켓과 폴 마홈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