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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흥국생명 꺾고 현대건설과 간격 더 좁힐까? [SQ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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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흥국생명 꺾고 현대건설과 간격 더 좁힐까? [SQ프리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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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대전 KGC인삼공사가 최하위 인천 흥국생명을 꺾고 봄 배구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을까.

KGC인삼공사는 3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4라운드까지는 양 팀이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18일 대전에서 열린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올 시즌 맞대결에서 두 차례씩 치른 홈경기는 모두 잡았다.

이런 추이로 볼 때 이날 5라운드 경기는 KGC인삼공사가 이길 차례다. KGC인삼공사가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갈지 궁금하다.

직전 수원 현대건설과 승점 6짜리 맞대결에서 3-0 쾌승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승점 30을 확보하며 현대건설(승점 37)에 승점 7차까지 따라잡았다. 정규시즌 8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뒤집는 게 불가능한 격차는 아니다.

더군다나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가 부상으로 아웃돼 당분간 외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 첫날이었던 지난달 31일 KGC인삼공사전에서는 국내 왼쪽 자원들의 한계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KGC인삼공사가 앞으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여자부 봄 배구 판도를 더 흥미롭게 만들 수 있다. 현재 승점 19로 최하위이며 4연패 늪에 빠져 있는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로선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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