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또 김신욱이다. 한국이 라트비아와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A매치 평가전(MBC 생중계)에서 전반 33분에 터진 김신욱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있다.
비록 소득은 없었지만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여러 차례 슛을 시도하며 라트비아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0분 이재성을 시작으로 12분 김신욱, 16분 이근호가 연이어 슛을 때렸다. 장신 군단의 라트비아를 맞아 다양한 루트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계속 골 찬스를 엿본 한국은 전반 33분 김신욱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김신욱은 이승기의 크로스를 백 헤더로 연결, 라트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4경기 연속골. 그것도 모두 머리로 받아 넣은 김신욱은 신태용호의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이후 한국은 이근호, 이재성이 차례로 슛을 때렸지만 추가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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