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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니맨 "돈 걱정 덜고 운동하라!" 장학혜택 확대 [독립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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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니맨 "돈 걱정 덜고 운동하라!" 장학혜택 확대 [독립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06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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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독립야구단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이 장학 혜택을 늘린다. 선수들이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다.

서울 저니맨은 6일 “이길호 대표 겸 단장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2018 연봉을 받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로써 최대 20명이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야구부 출신으로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상무인 이길호 대표는 지난달 17일 저니맨 수장으로 부임하면서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서울 저니맨 로고. [사진=서울 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이길호 대표는 “독립야구단 최초의 후원회 구축, 타이틀 스폰서 등 새 분야를 개척해 선수들이 돈 안들이고 야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9 KBO리그(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김상현이 감독을 맡은 서울 저니맨은 새달 12,13일 최종 트라이아웃을 거쳐 18일 경북 경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저니맨 외인구단은 최익성 한국독립야구연맹(KIBA) 사무총장이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해 연천 미라클을 꺾고 독립리그 원년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목표는 2연패다.

‘2018 KIBA 드림리그’로 명명된 독립야구는 구단(연천 미라클, 서울 저니맨, 파주 챌린저스, 의정부 신한대)별 총 24경기의 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개막일은 오는 3월 26일, 장소는 목동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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