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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식 춥지 않을까?…조직위 "방한대책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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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식 춥지 않을까?…조직위 "방한대책 마련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0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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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모든 관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막식 추위와 관련해 방한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인 평창 올림픽은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플라자 내 개‧폐회식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저녁 올림픽플라자의 예상 기온은 –5~-2도며, 체감온도는 –10도다.

살을 에는 한파까지는 아니지만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을 찾는 팬들은 조직위의 방한대책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이에 조직위는 8일 “모든 관객들에게 판초우의, 무릎담요, 핫팩방석, 손핫팩, 발핫팩, 모자 등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방풍막 설치 등 철저한 추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에 개막식을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웠다고 했다.

하지만 관객 스스로도 추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추운 날씨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두꺼운 겉옷에 내복 착용, 귀마개, 목도리, 마스크, 장갑, 두꺼운 양말, 부츠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폐회식장엔 타인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물품이나 300㎜ 이상의 카메라 렌즈 등의 반입이 금지되고, 올림픽플라자 내에서는 현금 또는 비자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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