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베를린전 전반 22분 선제골, 1-1 무승부 이끌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TSV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로 재임대된 류승우(21)가 한달만에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류승우는 13일(한국시간) 오후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FC 유니온 베를린과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22분 벤자민 케셀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류승우는 지난달 2일과 9일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뒤 한달만에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일부터 6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류승우는 페널티지역 안에서 케셀의 땅볼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류승우의 골은 브라운슈바이크의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전반 28분 막시 티엘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유니온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이날 무승부로 8승 3무 6패, 승점 27로 라젠볼스포르트 라이프치히에 골득실에서 뒤진 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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