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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MVP 꺾고 5연승…진에어 누른 락스는 5위 도약 [2018 롤챔스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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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MVP 꺾고 5연승…진에어 누른 락스는 5위 도약 [2018 롤챔스 스프링]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2.0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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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MVP를 꺾고 10세트 연승을 달성, 5연승을 내달렸다. 락스 타이거즈는 미드 ‘라바’ 김태훈의 활약으로 진에어 그린윙스와 중위권 싸움에서 웃었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18일차 경기가 8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아프리카는 MVP에 2-0으로 완승했고, 락스는 긴 승부 끝에 진에어를 2-1로 눌렀다.

 

▲ 집요한 순간이동 활용으로 이득을 챙긴 아프리카. [사진=OGN 롤챔스 중계 캡처]

 

아프리카는 MVP의 깜짝 카드를 무색하게 만드는 단단함을 자랑했다.

1세트 MVP는 탑 뽀삐와 정글 스카너, 서포터 블리츠크랭크까지 뽑아 의외의 픽으로 나섰다. 15분 한타에서 양팀은 연이은 순간이동 활용 끝에 아프리카가 2대3 교환으로 이득을 챙겼다. 25분 바론 전투에선 아프리카 ‘스피릿‘의 카밀이 바론스틸을 해냈고 MVP 바텀 듀오를 잡아 일방적인 이득을 취했다. 아프리카는 탑, 미드 2차 타워 교전에서 딜러진 성장 격차로 승리, 선취점을 챙겼다.

MVP는 2세트에도 메타에 맞지 않는단 평가를 듣는 정글 렉사이를 꺼냈다. 하지만 아프리카 서포터 ‘투신‘ 박종익의 알리스타가 바텀 갱킹을 잘 대처해 오히려 2킬을 따냈다. 11분 바텀 합류전에선 아프리카가 알리스타를 내줬지만 3킬을 추가해 격차를 벌렸다. 22분 아프리카는 MVP 봇듀오를 잡고 바론 사냥까지 해내며 속도를 올렸다. 다음 바론까지 가져간 뒤 그대로 진격,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 잘 성장한 조이는 알리스타를 지울 정도로 강력했다. [사진=OGN 롤챔스 중계 캡처]

 

락스는 미드 라이너의 파괴력으로 진에어를 잡았다.

진에어는 ‘엄티‘ 엄성현의 카밀이 2분과 8분 탑으로 향해 초가스의 성장을 말리는 작전을 폈다. 락스는 초가스와 칼리스타를 활용해 바론을 사냥하는 판단을 했다. 그러나 진에어는 한타로 경기를 풀었고 30분에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를 잡고 미드 억제기와 넥서스 포탑까지 하나 깼다. 벌어진 딜러 격차를 뒤집기란 불가능했고, 진에어가 1세트를 잡았다.

2세트 주인공은 락스 미드 라바였다. 조이로 가공할 화력을 뿜으며 26분에 6킬을 기록할 정도. 진에어도 34분 조이와 타릭을 잡고 바론을 둘러 반격했다. 하지만 락스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다음 바론 버프를 가져갔다. 3억제기를 파괴한 락스는 49분 한타에서 대승,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가 오른 라바는 3세트에도 미드에서 압승을 거뒀다. 3킬을 올린 라이즈는 힘이 넘쳤다. 전투마다 강한 화력과 단단함을 겸비한 라이즈는 진에어에 공포를 선사했다. 23분 락스는 라이즈가 한번 끊겼으나 바론 버프를 활용해 진에어 진영을 들쑤셨다. 진에어 원딜 '테디' 박진성의 바루스가 쿼드라킬로 분전했지만 다시 바론을 두르고 들어온 락스를 막을 순 없었다.

아프리카는 5연승으로 6승(1패) 고지를 밟으며 2위에 안착했다. 락스도 4승 4패로 중위권에서 가장 높은 위치인 5위. 진에어는 락스와 자리를 바꾸며 6위로 내려갔고 MVP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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