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10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청용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1라운드 입스위치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볼턴은 입스위치와 0-0으로 비기며 리그 18위(승점 23점)에 머물렀다.
지난 10월 19일 버밍엄전부터 이날까지 챔피언십에서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이청용은 골을 터뜨리거나 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올시즌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청용은 최근 챔피언십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역시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속한 카디프 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5)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그는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본머스와 챔피언십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안 한 차례의 슛도 시도하지 못한 김보경은 후반 시작과 함께 카딤 해리스와 교체됐다.
지난 7일 20라운드 홈경기 로더럼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한 김보경은 두 경기 연속 리그 경기에 출장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본머스가 카디프 시티를 5-3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본머스(승점 39점)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고 카디프 시티는 승점 30점으로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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