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손흥민, AT 마드리드 만주키치와 골잡이 격돌
상태바
손흥민, AT 마드리드 만주키치와 골잡이 격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15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CL 16강 대진 확정 바르사-맨시티, 첼시-PSG '빅뱅'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손흥민(22)이 스페인의 강호를 상대로 골사냥에 나서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던 강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 속에 톱니바퀴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아틀레티코에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장신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가 버티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5골, 리그 1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축구팬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 흥행카드도 기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간의 맞대결이다. 조별리그 6전 전승의 파죽지세로 16강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FC 샬케(독일)를 상대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도르트문트(독일)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아스널(잉글랜드)은 AS모나코(프랑스)를, 바젤(스위스)은 FC 포르투(포르투갈)를 만나 8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내년 2월17일에서 25일 사이 첫 경기가, 3월10일부터 18일 사이에 2차전이 펼쳐진다.

■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첼시(잉글랜드)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바르셀로나(스페인) 
△ 레버쿠젠(독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 유벤투스(이탈리아)-도르트문트(독일) 
△ FC샬케(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바이에른 뮌헨(독일) 
△ 아스널(잉글랜드)-AS 모나코(프랑스) 
△ FC 바젤(스위스)-FC 포르투(포르투갈)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