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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2018 아육대' 리듬체조 세대교체 성공한 에이프릴 레이첼, '볼링'의 매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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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2018 아육대' 리듬체조 세대교체 성공한 에이프릴 레이첼, '볼링'의 매력까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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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평창 올림픽 만큼이나 뜨거운 스포츠 대전이 돌아왔다. 매 명절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하는 '아이돌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다. 

이번 '2018 아육대'는 15일 방송으로 첫 시작해 설 연휴 3일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2018 아육대'는 15일 첫 방송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며 명절 터줏대감 특선 프로그램 다운 재미를 보장했다. 그렇다면 '2018 아육대'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

# 리듬체조, '성소시대' 끝났다

 

'2018 아육대'에서 성소가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MBC '2018 아육대' 방송화면 캡처]

 

먼저 가장 화제를 모은 구간은 개인종목으로 이미 우승자를 첫 방송부터 우승자를 배출한 리듬체조 종목이다. 지난 2016년 신설된 종목인 리듬체조는 우주소녀 성소가 주목받았다. 당시 신인이던 성소는 '아육대' 리듬체조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현재 대세 스타로 거듭났다.

리듬체조 종목의 흥행을 이끌었던 성소는 이번 '2018 아육대'에서는 아쉬운 동메달에 그쳐야 했다. 그동안 리듬체조는 우주소녀 성소, 트와이스 미나의 '양강 구도'였다. 그러나 '2018 리듬체조'에서는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먼저 이번 '2018 아육대' 리듬체조 종목 우승을 차지한 에이프릴 레이첼이 있다. 레이첼은 2000년 생으로 이날 출연한 출연자 중 가장 어린 나이의 출전자였다. 레이첼은 활발하고 깜찍한 자신의 매력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CLC 승연도 새로운 '다크호스'였다. 승연은 강렬한 곤봉 연기로 레이첼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각각 리듬체조 종목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성소는 관록이 돋보이는 연기를 펼쳤지만 두 차례의 큰 실수로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리듬체조 종목의 인기를 이끌어왔던 성소의 동메달 획득은 '아육대' 리듬체조 종목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에이프릴 레이첼은 우승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아육대 스타'로 반짝 떠올랐다.

# 신설된 '볼링', 시청자들 반응은 '호평'

 

'2018 아육대' 볼링 종목에서 활약한 트랙스 제이, 엑소 찬열 [사진 = MBC '2018 아육대' 방송화면 캡처]

 

이번 '2018 아육대'에 새롭게 신설된 종목이 있다. 바로 '볼링'이다. 이번 '2018 아육대'에서 볼링 결승에는 아스트로와 엑소&트랙스가 진출하며 눈길을 모았다. 두 팀은 예선과 준결승에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친 끝에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볼링 종목은 그동안 각종 부상 논란에 휩싸였던 '아육대'가 새롭게 찾은 종목이기도 하다. '아육대'는 매번 아이돌 부상 논란에 휩싸여 왔다. 특히 거친 몸싸움이 있는 풋살의 경우 다수의 아이돌이 부상을 당하며 폐지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신설된 볼링 종목은 부상을 최소화하되 각종 구기종목 못지 않은 긴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오랜 기간 정식 종목으로 사랑받은 양궁처럼 '아육대'를 대표하는 종목이 될 수 있을 거란 평가다.

특히 스타들 중 볼링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2018 아육대' 볼링 신설은 긍정적이다. 배우 김수현과 FT아일랜드 이홍기는 프로볼러에 도전하며 볼링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2018 아육대'에서는 엑소 찬열이 새로운 '볼링 스타'로 떠올랐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찬열은 신설 볼링 종목의 스타로 주목받았다. 

'2018 아육대'는 15일 방송에 이어 16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2018 아육대'는 우려와 달리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명절 대표 프로그램 다운 저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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