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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마니아' 개그맨 허경환, 7월 로드FC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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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마니아' 개그맨 허경환, 7월 로드FC 데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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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주짓수 마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허경환이 오는 7월 격투기 선수로 데뷔한다.

로드FC에 따르면 허경환은 지난 2일 로드FC 주짓수 대회에 출전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드FC는 “허경환은 올해 7월 열리는 로드FC 주짓수 대회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허경환(오른쪽)과 이수연이 로드FC 주짓수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로드FC 제공]

 

평소 격투기 마니아로 알려진 허경환은 정문홍 전 로드FC 대표와 오랜 인연으로 로드FC 대회장을 직접 찾아 관람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주짓수를 수련하는 등 격투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경환은 “작년부터 주짓수를 배우고 있는데, 오늘 계약을 계기로 더 열심히 주짓수 수련에 임하겠다”며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허경환이 앞서 격투기 무대에 데뷔했던 개그맨 윤형빈처럼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방송된 MBC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낳은 이수연도 로드FC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연은 ‘겁 없는 녀석들’ 출연 당시 여려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강인한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합숙 훈련 중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도전을 포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이터로서 데뷔할 발판을 마련한 이수연은 “기회를 준 로드FC에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훈련해서 파이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7월 열리는 로드FC의 첫 번째 주짓수 대회에도 참가하겠다. 그때까지 허경환 오빠와 열심히 수련해서 동반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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