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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컬링] 노르웨이 치명적 실수 연발, 승부는 연장-기세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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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컬링] 노르웨이 치명적 실수 연발, 승부는 연장-기세는 한국!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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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백종철 한국 휠체어 컬링 대표팀(스킵 서순석, 리드 방민자, 세컨드 차재관, 서드 정승원, 서드 이동하) 감독의 과감한 한 수가 빛났다. 승부의 흐름을 단숨에 바꿔놨다.

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혼성 준결승 노르웨이전에서 8엔드 2득점에 성공, 6-6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 이동하(왼쪽에서 2번째)가 16일 휠체어 컬링 혼성 준결승 노르웨이전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치고 받는 흐름 속에 승부를 4-4 원점으로 돌려 놓은 한국. 선공으로 나선 5,6엔드는 양 팀의 치열한 전략 속에 블랭크(무득점) 엔드로 진행됐다.

7엔드 역시 한국의 선공. 노르웨이의 어이없는 실수가 나왔다. 프리가드 존 룰을 위배한 것. 이는 리드의 샷이 하우스를 제외한 호그라인 뒤부터 T라인 위쪽에 위치한 상대 스톤을 제거할 경우 벌칙으로 상대 스톤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이다.

그러나 정승원의 샷이 우리의 가드 스톤을 내보냈고 노르웨이가 하우스 안에 3개의 스톤을 위치시키며 한국의 위기가 찾아왔다. 작전타임을 가진 한국은 더블 테이크 아웃 기회를 놓쳤지만 하나의 스톤을 내보내며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이어 노르웨이의 샷이 하우스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며 한국은 2실점하며 반격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운명의 8엔드. 스웨덴은 하우스 안의 자신의 스톤을 내보내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한국은 1번 스톤을 지키기 위한 가드를 세우는 전략을 택했다. 가드 전략을 내세운 정승원의 샷이 다소 안쪽으로 치우쳤지만 노르웨이의 샷이 무위로 돌아가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스킵 서순석은 마지막 샷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가드를 세웠다. 노르웨이는 크게 흔들렸다. 마지막 샷까지 하우스를 벗어났고 서순석의 라스트 샷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오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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