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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다저스 5선발로 스타트…4월3일 애리조나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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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다저스 5선발로 스타트…4월3일 애리조나전 출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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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현진(31)이 LA 다저스의 5선발로 2018시즌 스타트를 끊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류현진 순으로 개막 첫 주 선발 로테이션을 짰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커쇼는 오는 30일 열리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개막전(홈)에 선발 등판하기로 결정됐다. 개인 통산 8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이다. 우드와 마에다가 3월 31일, 4월 1일 홈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팀의 첫 원정시리즈의 첫 경기에 등판한다. 4월 2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류현진은 빅리그 커리어를 쌓으면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호성적을 거뒀다. 10경기에 나서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다만 체이스 필드에서는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80으로 조금 고전했다.

올해 커브 회전수를 늘리는 데 신경 쓰고 있는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승 1패 평균자책점 14.29로 주춤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투구할 때 힘이 좋아 보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앞으로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이 예정돼 있는 류현진이 정규시즌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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