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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베일 벗은 '무한도전' 토토가 '진짜 90년대 음악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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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베일 벗은 '무한도전' 토토가 '진짜 90년대 음악이 왔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2.1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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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MBC '무한도전'의 또 하나의 음악 프로젝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출연 가수들이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측은 18일 "'토토가'의 라인업이 확정됐다"며 "확정된 가수들은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라고 밝혔다.

특별 MC로는 90년대 MC와 배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이본이 확정됐다.

▲ [사진= MBC '무한도전' 제공]

'토토가'는 90년대 인기를 누리던 대형 가수들의 향연이다. 특히 대한민국 음악사에 최다 앨범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건모를 비롯해 아이돌의 원조 그룹 SES, 90년대 후반 발라드의 황태자였던 조성모 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결혼 이후 기부활동을 주로 해온 션이 지누와 뭉쳐 지누션 완전체를 이루고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90년대 히트 제조기 엄정화와 한류의 원조 이정현, 여름을 장악하며 음반 판매 부분에서 매번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쿨, 10년여 만에 김종국, 김정남이 다시 뭉친 터보, 90년대 최고 여성보컬 중 한 명인 소찬휘 김현정 등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협업을 통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9년부터 2년 여름마다 한 번씩 음악프로젝트인 올림픽대로 가요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토토가는 2년마다 한 번씩 여름에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줄 전망이다.

앞서 '토토가'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템이다. 박명수와 정준하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와 80년대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이었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웠을 결합해 공연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현재 '토토가' 공연은 이날 오후 일산 MBC 드림 센터에서 녹화를 진행 중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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