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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무한도전 '토토가', 90년대 향수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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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무한도전 '토토가', 90년대 향수 이어갈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1.0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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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90년대 스타들과의 특별한 재회는 때아닌 '복고' 인기를 이어갈까.

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 마지막 이야기를 3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김건모,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등 모두 7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 가수들은 '티어스(Tears)', '말해줘', '다짐', '와'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른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에서는 18년 만에 무대 위에서 재결성한 터보가 첫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솔로가수 김현정이 변함없는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국민요정 S.E.S가 그 시절 귀엽고 소녀같은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3일 방송하는 MBC '무한도전-토토가 마지막 이야기' 편 출연진. 쿨, 조성모, 소찬휘. [사진=MBC 제공]

지난 27일 방송한 '토토가'는 2014년 '무한도전'의 최고 시청률인 19.8%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여기에 힘입어 터보, 김현정, SES 등의 노래가 약 10~15년만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토토가' 유사 상표들이 여러 건 등록됐다.

3일 방송되는 '마지막 이야기' 편에서도 열기는 이어진다. 공연이 무르익을수록 관객은 무대에 몰입해 앙코르를 외치고, 가수들의 대기실에서도 관객들 못지않은 환호와 응원을 펼친다.

▲ 90년대 셀프카메라를 재현한 '아름다운 TV 얼굴'. [사진=MBC 제공]

또한 완벽한 90년대 재현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했던 셀프카메라 영상이 이 방송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셀프동영상 방식을 통해 대중들이 스타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한 90년대 인기프로그램이었던 '아름다운 TV 얼굴'을 '토토가'를 위한 2014년 버전으로 재현해, 또 한 번 독특한 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마지막 이야기는 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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