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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김민하 맹타 행진, 한용덕 감독 선택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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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김민하 맹타 행진, 한용덕 감독 선택 받을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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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민하가 퓨처스리그에서 맹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용덕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김민하는 18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1볼넷 1사구로 맹활약했다.

 

▲ 김민하가 18일 퓨처스리그 KT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캡처]

 

이날 김민하는 KT 선발투수 김용주로부터 3회초 좌월 솔로 홈런, 4회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홈런으로만 4타점을 뽑아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가공할 타격을 뽐내고 있다. 11경기에서 타율 0.447(38타수 17안타) 3홈런 16타점을 폭발하는 중이다. 타점 1위, 타율 4위, 출루율 1위(0.563) 장타율 4위(0.763)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18일 기준으로 한화 외야수는 이용규, 양성우, 제라드 호잉, 이성열, 장진혁이 등록돼 있다. 모두 만만찮은 선수들로 1군에서 선전하고 있다. 높은 벽이지만 김민하가 지금과 같은 매서운 타격을 보여준다면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1군에 부름 받을 수도 있다.

한화는 김민하의 활약에도 KT에 9-11로 역전패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이동걸이 7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며 4피안타(1피홈런) 6실점(5자책)한 것이 컸다.

LG 트윈스는 상동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0-4로 대파했다. 경찰 야구단은 화성 히어로즈를 17-0으로 크게 꺾었다.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에 5-4 신승을 거뒀고, 상무는 고양 다이노스를 9-6으로 물리쳤다. 삼성 라이온즈는 KIA 타이거즈를 5-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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