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챔피언'의 개봉일이 임박했다. 충무로의 새로운 흥행요정으로 떠오른 마동석이 주연을 맡아 제작 과정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과연 '챔피언'은 극장의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영화 '챔피언'은 5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영화 중 최초로 '팔씨름'을 소재로 했다는 신선함에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챔피언'의 주연배우인 마동석은 과거 영화 '로키'와 '오버 더 톱'을 보며 팔씨름을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꿈꿔왔던 영화인만큼 배우 마동석의 인생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챔피언'은 터질 것 같은 팔뚝을 자랑하는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이 자신의 친모를 찾아 나섰다가, 에이전시를 자처하는 매치 메이커 진기(권율 분)을 만나 팔씨름 시합에 나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팔뚝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챔피언'을 준비하면서 더욱 전문적인 '팔씨름 선수'의 면모를 연출하기 위하여 프로 선수와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많은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 '놀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팔씨름'은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명실상부 한국의 액션 스타로 부상한 마동석은 '챔피언'의 개봉을 앞두고 '램페이지'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드웨인 존슨으로부터 팔씨름 제안을 받았다. '램페이지'의 주인공 드웨인 존슨은 프로 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액션 스타다. 드웨인 존슨의 제안에 마동석이 응답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배우 마동석은 2018년에 무려 4개의 작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시작점이 될 '챔피언'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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