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강원도 춘천에서 퓨처스리그 홈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한화는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오후 1시에 열리는 상무와 퓨처스 홈경기 3연전을 강원도 춘천의암야구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구단의 연고지인 강원 영서 지역민에게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 잠재적인 팬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립구장에서 퓨처스리그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춘천에서 경기를 치르는 이유를 밝혔다.

실제 한화의 연고지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 강원 영서지역까지 포함돼 있다.

이에 한화이글스는 강원 영서지역에 위치한 강원고와 원주고를 비롯한 초·중·고 야구부에 매년 야구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앞으로도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야구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퓨처스 경기 유치를 위해 구장 사용료 및 제반 시설과 인원을 모두 무상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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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