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박용택 결승타-손주영 발굴-채은성·유강남 쐐기포, LG트윈스 '함박웃음' [프로야구]
상태바
박용택 결승타-손주영 발굴-채은성·유강남 쐐기포, LG트윈스 '함박웃음'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24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용택 결승타, 채은성 유강남 쐐기포, 손주영 발굴.

LG(엘지) 트윈스가 4연승에 성공하며 3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LG는 24일 안방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시즌 4차전에서 완벽 투타 조화로 8-2 승리를 거뒀다.

1선발 타일러 윌슨이 지난주 광주에서 타구에 정강이를 맞아 왼손 무명 손주영이 대체로 나섰다. 생애 처음으로 1군 선발 마운드를 밟은 그는 제몫을 다했다. 4⅓이닝 1실점.

 

 

타선은 1-1이던 7회말 대폭발했다. 이형종, 오지환의 안타로 잡은 찬스에서 베테랑 박용택이 적시타를 때렸고 이후 채은성의 좌중월 3점포, 유강남의 중월 2점포가 나왔다.

LG는 한화 이글스와 광주 홈경기가 비로 취소된 KIA를 4위로 밀어냈다. 14승 12패. 4연승으로 순항하던 넥센은 5할 승률이 깨졌다. 13승 14패로 LG에 1.5경기 뒤지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도 홈에서 웃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NC 다이노스를 불러들인 삼성은 선발 백정현의 6⅓이닝 5피안타 2실점 역투에 힘입어 7-2로 이기고 NC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1회말 3점을 뽑은 삼성은 2회 김상수의 투런 홈런으로 달아났고 3회 박찬도의 센스 있는 홈 주루플레이, 김상수의 땅볼 타점 등으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NC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