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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돈 FA 박태은, 2000만원 깎인 연봉 5000만원에 우리은행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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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돈 FA 박태은, 2000만원 깎인 연봉 5000만원에 우리은행 잔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4.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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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박태은(31)이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에서 뛴다. 당초 제시한 금액보다 상당히 깎인 금액에 팀에 잔류하게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7일 발표한 2018년 FA 3차 협상 결과에 따르면 박태은은 우리은행과 계약기간 3년, 연봉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박태은은 2017~2018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했다. 1차 협상에선 연봉 7100만 원을 요구했지만 7000만 원을 제시한 구단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협상 과정에서 행선지를 찾지 못한 박태은은 결국 1차 협상에서 구단이 제시한 금액보다 2000만 원 깎인 금액에 사인했다.

박태은은 지난 시즌 16경기에서 평균 5분14초를 뛰며 평균 1.75득점 0.6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연봉 3억 원에 재계약을 마친 박혜진에 이어 박태은까지 잡으며 외부 자원 영입보다는 집안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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