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차주영이 등장과 동시에 준호를 배신할 것을 예상하게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의 석달희(차주영 분)는 등장과 동시에 불륜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날 '기름진 멜로'의 차주영은 용승룡(김사권 분)과 만나게 됐다. 차주영과 김사권은 병실에서 남몰래 입을 맞췄고, 김사권은 차주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일주일이면 된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서풍(준호 분)은 차주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차주영은 준호가 가지고 온 도시락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다. 준호는 이를 알면서도 차주영 앞에서 내색하지 않았다. 그러나 차주영은 준호와 함께 있으면서 지루해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기름진 멜로'의 차주영과 준호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까지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박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차주영이 김사권과의 관계 발전을 예고하고 나서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준호는 자신과 멀어지려 하는 차주영에게 어떤 반응과 행동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특히 준호와 김사권은 중식 사업을 중심으로 인연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이들의 갈등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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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