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1:00 (토)
롯데자이언츠 송승준-조정훈 퓨처스리그 등판 어땠나? [프로야구]
상태바
롯데자이언츠 송승준-조정훈 퓨처스리그 등판 어땠나?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8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과 조정훈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를 앞두고 2군에 머물러 있는 투수들의 성적을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 2군은 이날 상동구장에서 KIA(기아) 타이거즈와 퓨처스리그 홈경기를 치렀는데, 선발투수로 나온 송승준이 5이닝 동안 67구를 던지며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1㎞가 나왔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송승준에 대해 조원우 롯데 감독은 "방금 손상대 퓨처스 감독과 통화를 했다. 송승준이 좋은 투구를 펼쳤다고 들었다. 김원형 투수코치와 상의해보고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준은 지난달 11일 울산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햄스트링 통증으로 1⅓이닝 만에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조정훈은 1이닝 동안 19구를 던지며 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37㎞.

롯데 관계자는 "조정훈의 몸 상태는 서서히 맞춰 올라오는 단계다"라며 "속구 구속이 안 나오는 편인데, 앞으로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송승준에 대해서는 "오늘 상동 날씨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맞춰잡는 투구를 펼쳤다"고 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신인 투수 정성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광주제일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2018년 신인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13순위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정성종은 우투 좌타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보기 좋았다. 롱릴리프로 쓸 수도 있고, 뒤에 적당할 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