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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미치겠다, 너땜에!' 김선호와 이유영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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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미치겠다, 너땜에!' 김선호와 이유영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오락가락!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5.08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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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미치겠다, 너땜에!'에서 이유영과 김선호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미치겠다, 너땜에!’(연출 현솔잎·극본 박미령)에서는 한은성(이유영 분)과 김래완(김선호 분)이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혼란은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호는 전날 이유영과의 살구키스를 곱씹고 있었다. 그는 이불정리를 하던 도중 뒷정리를 하지 않은 이유영을 탓하다가 자고 있는 이유영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러던 와중 김선호는 이유영이 자신의 한정판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보고 멘붕에 빠졌다.

멘붕한 김선호를 보고 당황한 이유영은 티셔츠를 벗으려 했지만, 그런 이유영을 보고 당황한 김선호는 자신의 티셔츠를 이유영에게 넘겼다.

 

'미치겠다, 너땜에!' 이유영 김선호 [사진=MBC '미치겠다, 너땜에!' 방송화면 캡쳐]

 

사랑은 시나브로 찾아오는 법이다. 그 후 두 사람은 목욕탕을 가게 됐다. 평소와 다르게 김선호는 이유영에게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하며, 혼란스런 자신의 마음을 다 잡으려 노력했다. 

목욕탕 안에서도 김선호는 이유영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이유영 또한 마찬가지였다. 목욕을 마친 후 머리를 말리는 중에 계속해서 김선호와의 키스 순간을 생각하고 있었다. 김선호는 그런 이유영을 보면서 냅킨에 이유영의 모습을 몰래 그렸다.

그 이후 이유영이 자신의 후배인 인디가수 윤희남(성주 분)과 썸을 타는 조짐이 보이자, 김선호는 묘한 질투심을 느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복잡한 마음으로 바라봤다.

 

[사진=MBC '미치겠다, 너땜에!' 방송화면 캡쳐]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질투심은 사랑의 표징이다. 서로에 대한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극중 김선호와 이유영, 두 남녀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새로운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까?

운명같은 첫 만남, 폭풍같은 로맨스. 분명 설레고 좋지만 실제 우리 주위엔 없다. 어쩌면 미니시리즈에나 있는 사랑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미치겠다, 너땜에!’는 우리 주변의 흔해 빠진, 그리고 익숙한 관계가 새로운 사랑으로 바뀌는 순간을 그리는 4부작 드라마다.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혼돈의 순간에 또 다른 행복과 미래의 순간은 시작된다. 극중 김선호와 이유영은 그런 찰나를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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