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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운동' 소재 영화, 전두환도 재주목? '택시운전사'·'화려한 휴가'·'26년' 살펴보니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18 09:46 | 최종수정 2018.05.18 1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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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5월 18일 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민주항쟁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전환점이 된 1980년 5월 광주를 다룬 영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8일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980년 5월 18일을 전후로 광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진행된 독재 정권 규탄과 민주주의에 대한 민중 항쟁을 추모하는 법정기념일인 오늘, 독재 정권에 저항한 시민들의 민주 운동을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 '화려한 휴가', '26년'을 소개한다.   

 

5.18광주민주항쟁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광주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왔던 의문의 택시운전사, 김사복이란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는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17년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 누적관객수 1218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 개봉 영화 관객수 10위를 기록했다.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영화 중에선 최고 흥행작품이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민주 운동을 소시민의 입장에서 풀어낸 휴먼 드라마 영화다.  극은 서울에서 택시기사 일을 하며 하나뿐인 딸과 착실하게 살아가는 만섭(송강호 분)을 주인공으로 한다.

사글세가 밀려 고민하던 중 전라도 광주까지 내렸다가 통금 전 다시 서울에 도착할 경우 파격적인 액수의 일장을 주겠다는 외국인 손님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민주항쟁의 한 복판에 들어선 인물의 심리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5.18광주민주항쟁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 [사진=영화 '화려한 휴가'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가 제3자의 입장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그렸다면, 영화 '화려한 휴가'는 시위 최전선에 나선 시민의 처참한 현실을 그린 영화다. 계엄군의 비밀 작전명을 제목으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는 일명 '너릿재 양민학살'로 불리는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화려한 휴가'는 안성기,  김상경, 이요원, 이준기 등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2007년 개봉한 영화는 누적관객수 685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 개봉 영화 관객수 51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민우(김상경 분)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택시기사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어느날, 무고한 시민들이 총,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그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가족과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시민들은 퇴역 장교 흥수(안성기 분)를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하게 되면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다.

영화는 독재 정권을 유지하고자 한 전두환 정권은 무차별적 폭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비무장 시민들을 향한 무차별 발포와 광장에 모여 애국가를 부르며 이에 대항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영화의 핵심 장면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전두환 등 신군부가 5월17일 자정을 기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광주를 집중포격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5.18광주민주항쟁 다룬 영화 '26년' [사진=영화 '26년' 포스터]

 

영화 '26년'은 기존의 518광주민주항쟁을 다룬 영화와 다르게 광주민주항쟁 이후 시민들의 삶을 그려냈다. 인기 웹툰작가 강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26년'은 518광주민주항쟁 과정에서 가족을 잃은 이들이 전두환 암살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2012년 개봉한 영화 '26년'은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진구, 한혜진, 임슬옹이 출연했다.  누적관객수 296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 개봉 영화 관객수 197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광주 수호파의 중간보스인 곽진배(진구 분)와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한혜진 분), 서대문소속 경찰 권정혁(임슬옹 분)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 가운데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인 김갑세(이경영 분)는 위의 세 명 모두 5·18 민주화운동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전두환 암살이라는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영화 '26년'은 기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들과 다른 참신한 소재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월 18일을 맞아 역사적 소재를 영화들을 다시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민주항쟁을 다양한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통해 그간 잊고  지냈던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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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memero10@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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