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이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24일 나한일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며 “결혼에 대한 응원과 축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나한일은 이미 2016년 4월 정은숙과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마친 시기는 나한일이 옥중 생활을 하던 기간이라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나한일은 해외 금융 투자사기로 수감생활을 한 바 있다.
배우 나한일은 사실상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을 했다. 이후 4년 만에 재결합했지만 2015년에 다시 헤어졌다.
정은숙은 나한일의 옛 연인이기도 하다. 나한일이 유혜영을 만나기 전 그는 정은숙과 열애 중이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로 두 사람의 결혼이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자명고’, ‘연개소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실력을 펼쳐왔다. 배우 정은숙 또한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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