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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 겪는 박지수, 도움 하나 턴오버 둘 [W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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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 겪는 박지수, 도움 하나 턴오버 둘 [WNBA]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2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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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1어시스트 2실책.

박지수(20·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미국농구를 경험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

박지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홈경기에서 4분 29초 동안 1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턴오버도 2개나 저질렀다.

 

 

지난 21일 코네티컷 선즈전에서 15분 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던 박지수는 워싱턴 미스틱스와 두 번째 경기에서 9분 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올리더니 더 큰 벽에 마주하게 됐다.

2쿼터 초반 코트를 밟은 박지수는 외곽의 동료에게 패스를 주다 스틸을 헌납하는 등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백업 센터 박지수가 이렇다 할 기여를 못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는 98-105로 졌다. 개막 3연패다.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스타즈(국민은행) 소속으로 신장이 196㎝인 박지수는 선진농구를 배우기 위해 WKBL 비시즌 미국에서 뛰기로 했다. 농구인 박상관 씨와 배구선수 출신 이수경 씨의 딸이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박준혁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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