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50 (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물관계도, 박민영이 애타게 찾는 오빠는 누구?...박서준·이태환 형제 호흡 눈길
상태바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물관계도, 박민영이 애타게 찾는 오빠는 누구?...박서준·이태환 형제 호흡 눈길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11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로코킹’으로 불리는 박서준과 박민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시청률 5.8%(닐슨 제공, 전국 기준)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박서준 박민영의 완벽한 호흡과 함께 두 사람의 친구와 직장동료인 캐릭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인물관계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방영 전 화제를 모았던 인기를 넘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 웹툰으로 먼저 대중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원작과 드라마의 싱크로율을 비교하는 관전 포인트로 재미를 더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물관계도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공식홈페이지]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이영준 역) 박민영(김미소 역) 이태환(이성연 역) 세 사람을 중점으로 극이 전개된다. 박민영은 9년 동안 유명그룹의 부회장인 박서준을 보필한 ‘비서’로 등장한다. 이름처럼 미소를 잃지 않고 항상 밝아 보이는 박민영은 순탄한 삶을 살아왔을 것 같지만 아버지의 빚과 의대생인 두 명의 언니 대학 등록금을 위해 악착같이 일을 해온 인물이다. 때문에 첫 화부터 박서준에게 사직서를 던진 박민영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박민영의 보필 속에서 지독한 나르시시즘을 펼치는 박서준은 이른바 ‘만찢남’이라고 할 정도로 완벽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외모 재력 재능 등을 모두 갖춘 그는 극 중 여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기에도 충분했다. 또한 자신에게 빛이 나지 않냐는 말과 함께 거울 속 본인의 얼굴을 보며 감탄하는 모습은 원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처럼 ‘배려’와는 거리가 먼 박서준은 유일하게 마음을 연 여자인 박민영을 비서로서 붙잡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 과정 속에서 두 사람은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러브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2화까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태환의 등장으로 세 사람은 삼각관계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사진=스포츠Q(큐) DB]

 

이태환은 유명그룹의 장남이자 박서준의 형이다. ‘모르페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는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박서준과 정반대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아울러 7일 방송에서 박민영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이태환에 대해 궁금증을 품기 시작해 본격적인 세 사람의 인연을 암시했다.

이와 더불어 방송 초반에 궁금증을 유발했던 ‘박민영의 거미 공포증’과 함께 김비서를 그만 두고 본격적으로 오빠를 찾아야겠다는 박민영의 말에 그녀의 오빠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태환이 방송에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박서준의 알 수 없는 악몽과 꿈에서 깬 그의 핸드폰에 ‘이영준’이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온 점을 미루어 보아 형제 사이에 숨겨둔 과거가 있음을 예상케 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력 강한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한 주 만에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얻었다. 앞으로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세 사람이 펼칠 ‘퇴사밀당 로맨스’와 하나씩 밝혀지는 주인공들에 대한 과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