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출연한 '외부자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는 2.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외부자들'에서는 게스트 출연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속시원한 '디스'로 이번 지방선거를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하태경 의원은 드루킹 특검과 새누리당 매크로 논란은 물론 미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까지 거침없이 밝혔다. 함꼐 출연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 수석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하며 토론 주제를 풍성하게 가져갔다.
다양한 정치적 이슈를 다룬 '외부자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에도 인상적인 모습으로 시청률을 소폭 끌어올렸다.
묵직한 입담과 날 서린 풍자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속을 긁어 주며 비판과 독설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4인 4색 내부저격 시사 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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