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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워너원 강다니엘, 과연 '국프'의 선택을 옳았을까? 포스트 강다니엘의 등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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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워너원 강다니엘, 과연 '국프'의 선택을 옳았을까? 포스트 강다니엘의 등장 가능성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6.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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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프로듀스48' 첫 방송 이후 프로그램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듀스101'을 통해 선발된 그룹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이 시선을 모았다. 이와 함께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워너원'의 센터로 등극한 강다니엘의 데뷔 후 행적과 '포스트 강다니엘'의 등장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을 선보인 강다니엘은 건장한 피지컬과 다른 해맑은 눈웃음과 순수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20위권에서 1위로 순위를 마감하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예선이었다면, 정식 가요계 데뷔는 본선 무대다. 이후 온갖 지표가 설명하는 강다니엘의 행보는 말 그대로 '대성공'이다. 현재까지 보다면 국민 프로듀서의 안목이 정확했다고 볼 수 있다.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스포츠Q DB]

 

'강다니엘'을 관통하는 키워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대중성이다. 워너원의 강다니엘은 배출한 '프로듀스101 시즌2'의 시청률은 평균 3%대로 뜨거운 인터넷 화제성에 비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데뷔 이후 강다니엘은 빠른 외연 확장을 선보이며 보이그룹 브랜드평가에서 11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어 강다니엘은 4개월 연속 주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단순히 팬이 많다고 가능한 기록이 아니기에 더욱 시선을 끈다. 대중 사이의 화제성이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약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나 사회적 이슈가 많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고점의 관심도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스포츠Q DB]

 

여기에 탄탄한 '코어 팬'층이 더해지면서 강다니엘의 대중성과 열성 팬을 모두 잡은 연예인이 됐다. 강다니엘은 의류, 가전, 액세서리 등을 완판 시키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어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이후 승일 희망재단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보였다.

다양한 지표를 통해 살펴본다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은 '프로듀스101'을 통해 워너원과 강다니엘을 접하지 않았던 대중들에게도 통했다고 볼 수 있다. 강다니엘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공 신화를 이룩하면서 '포스트 강다니엘'의 등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프로듀스101' 이후 우후죽순 등장한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속에서 워너원과 강다니엘만큼의 방향을 일으킨 참가자들은 현재까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프로듀스101'의 후속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듀스48'에서 강다니엘의 인기를 이어갈 또 다른 신데렐라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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