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율이 소폭 감소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시즌 출루율은 종전 0.394에서 조금 떨어진 0.391다. 놀라운 대목은 월간 OPS(출루율+장타율). 주로 리드오프를 맡는 추신수이지만 월간 장타율이 0.661에 달한다. 월간 출루율 0.500과 합쳐 1.161의 월간 OPS를 찍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슨 하멜과 마주한 추신수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선 득점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2-0으로 앞선 1사 2,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6회 4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8회 2사 2루에서 맞이한 5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4-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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