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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승부수' GS칼텍스, 새 외국인 선수 에커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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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승부수' GS칼텍스, 새 외국인 선수 에커맨 영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1.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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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입성 출사표, "팀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 되겠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평택 GS칼텍스가 후반기 반격을 위해 외국인 선수를 교체를 단행했다.

GS칼텍스는 2일 “2014~2015 V리그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외국인 선수를 미국 국적의 할리 조던 에커맨(22)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올시즌 전반기를 마친 현재 5승10패 승점 18로 6개팀 중 5위에 머물러 있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쎄라의 기량이 팀 성적 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 GS칼텍스가 후반기 반격을 위해 새 외국인 선수 에커맨을 영입했다. [사진=GS칼텍스 Kixx 제공]

키 192㎝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에커맨은 2014시즌 미국대학리그에서 소속팀 텍사스대학교의 주 공격수로 활약,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가공할 만한 탄력에서 나오는 강스파이크는 에커맨의 트레이드마크다. 순발력이 뛰어나 대부분의 외국인 선수들에게 부족한 수비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GS칼텍스 구단의 설명.

GS칼텍스는 “탁월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지닌 에커맨이 팀의 선두권 도약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낙관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입국해 곧바로 팀에 합류한 에커맨은 구단을 통해 “한국 리그에서 뛰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새로운 도전이지만 자신있다. 반드시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어렵게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하루빨리 선수단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에커맨의 영입으로 최근 살아나고 있는 팀 내 분위기를 이어가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커맨은 3일 대전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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