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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홍수현♥마이크로닷, '도시어부'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까지 쿨하게 드러낸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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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홍수현♥마이크로닷, '도시어부'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까지 쿨하게 드러낸 애정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7.02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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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사랑을 시작했다. '도시어부'를 통해 싹을 틔운 애정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1일 배우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스포츠Q와 통화에서 "홍수현 마이크로닷 두 사람이 사귀는 게 맞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알려진 대로 두 사람이 예능에 출연하면서 알게됐다"고 전한 관계자는 "이후 지인들과 친분을 이어오다가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사랑을 시작했다. [사진 = 채널A '도시어부' 방송 화면 캡처]

 

지난해 10월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 게스트로 참여한 홍수현은 첫 여성 게스트로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낚알못'을 인정하며 걱정한 것과 다르게 홍수현은 낚시에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당시 홍수현의 쉽지 않은 예능 적응기에는 마이크로닷이란 든든한 조력자가 함께 했다. "낚시를 아예 모른다"는 말에 화를 낼 법도 했지만, 마이크로닷은 오히려 "그게 더 좋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직접 잡은 조기회를 홍수현에게 먹여주는가 하면 자신의 첫 정규 앨범 속 미공개 신곡을 홍수현에게 들려주며 시선을 끌었다. 심지어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에게 "내가 낚시 노래를 만들면 피처링을 해 줄거냐"고 부탁했다. 홍수현도 대수롭지 않은 듯 마이크로닷의 제안을 수락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추위를 타는 홍수현을 본 마이크로닷은 옷을 벗어주겠다고 나서며 배려심을 폭발했다. 홍수현이 첫 낚시에 성공하자 "저의 제자"라며 자신의 일보다 더 기뻐했다.

"고기 안 잡혀도 재미있겠다"던 마이크로닷의 의미심장한 멘트는 현실이 됐다. 방송을 통해 사랑을 낚으며 열두 살의 나이 차를 어렵지 않게 넘어섰다.

 

마이크로닷 [사진 = 채널A '도시어부' 방송 화면 캡처]

 

열애를 인정하기 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SNS를 통해 거침 없이 하트를 날리는가 하면 서로 "잘 자라"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최근 마이크로닷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뒤 홍수현을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마치 세상을 향해 자신의 연인을 알아봐 달라는 듯 목소리를 낸 것. 홍수현이 참여 영상을 올리자, 마이크로닷은 영상에 하트를 찍으며 거침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순수하게 느껴지는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애정 표현에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쿨한 열애 인정 뒤에는 축하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나이 차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비주얼 커플이란 반응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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