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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우루과이, 브라질-벨기에 주말 '빅매치' 향연 [2018 러시아월드컵 8강 대진표-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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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우루과이, 브라질-벨기에 주말 '빅매치' 향연 [2018 러시아월드컵 8강 대진표-경기일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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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스웨덴이 스위스를 물리쳤고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부차기 징크스를 깨며 8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이틀의 휴식 뒤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일정은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8강전 첫 경기부터 그야말로 ‘대박’ 매치업이다.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6일 오후 11시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각각 16강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이끄는 포르투갈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한 프랑스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준 우루과이 수비를 뚫어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브라질이 7일 오전 3시 벨기에를 상대하는 8강 두 번째 경기가 가장 화제를 모을 걸로 보인다. 강력한 우승후보 간의 대결인 만큼 화려한 스타 선수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벨기에의 황금세대가 전통의 명가 브라질을 상대로 그 우승 가능성을 시험받는다. 브라질을 넘을 수 있다면 우승 또한 남의 일이 아니다.

7일 오후 11시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경기가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승부차기 전패 징크스를 마침내 깬 잉글랜드가 큰 대회마다 그들의 발목을 잡았던 스웨덴과 맞붙는다. 

8강 마지막 경기 러시아-크로아티아 경기는 8일 오전 3시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다. 홈 팀 러시아의 기세가 무섭다. 그들이 2002 한일 월드컵 한국의 4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8강전 4경기는 모두 한국시간으로 금요일 밤 첫 경기로 시작해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다. 많은 축구 팬들에게 잠 못 이루는 주말 밤이 될 전망이다.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 및 일정

△ 프랑스 vs 우루과이 (7월 6일 오후 11시, 루즈니키 스타디움)
△ 브라질 vs 벨기에 (7월 7일 오전 3시, 카잔 아레나)
△ 잉글랜드 vs 스웨덴 (7월 7일 오후 11시, 사마라 아레나)
△ 러시아 vs 크로아티아 (7월 8일 오전 3시, 피시트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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