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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코치, '윤정환호' 울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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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코치, '윤정환호' 울산 합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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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2015 코칭스태프 인선 완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울산 현대가 2015 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울산은 5일 “이민성 코치와 김도균 코치, 권찬수 골키퍼 코치, 나카무라 게이스케 피지컬 코치를 선임해 모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1998년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뛰었으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일본전에서 왼발 중거리골을 터뜨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9년 용인시청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광저우 에버그란데 FC 2군 감독, 강원 FC 코치, 지난해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거쳐 윤정환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 왼쪽부터 송영식, 안덕수 트레이너, 이민성 코치, 윤정환 감독, 김도균 코치, 권찬수 GK 코치, 시미즈 사토시 비디오 분석관, 나카무라 케이스케 피지컬 코치, 신현호 스카우트. [사진=울산 현대 제공]

지난해 울산 코치로 부임한 김 코치는 계속해서 벤치를 지킨다. 1999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9년부터 울산 유소년 코치와 감독을 지냈다.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를 지낸 권 코치는 2011년 전북현대 18세 이하(U-18) 골키퍼 코치를 시작으로 고양 대교눈높이 여자 축구단, 성남 일화, 대구 FC 골키퍼 코치를 역임했다.

나카무라 피지컬 코치는 지난해 윤 감독과 J리그 사간도스에서 함께 했던 지도자다. 감바 오사카, 교토퍼플상가, 가와사키 프론탈레, 우라와 레즈 유소년 피지컬 코치를 거쳐 2014 시즌 윤 감독을 보좌했다.

전력 분석관으로는 시미즈 사토시 비디오 분석관이 새로 임명됐다. 신현호 전 한양대 감독은 스카우트로 영입됐다. 안덕수 트레이너와 송영식 트레이너가 나카무라 피지컬 코치를 돕는다.

윤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이번 코칭스태프 모두가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함께 해왔던 동료들”이라며 “코칭스태프들이 젊어진 만큼 선수들과 소통해 가족 같은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4일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가진 울산 선수단은 오는 10일까지 울산에서 훈련한 후 11일 태국 치앙마이로 떠나 2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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