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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 대구 FC, 서울서 문기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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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 대구 FC, 서울서 문기한 영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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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각오, 팀 승격 위해 최선 다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클래식 승격을 노리는 대구 FC가 중원을 보강했다.

대구는 5일 “FC 서울에서 문기한(26)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서울의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19세 이하(U-19), U-20, U-23 등 각급 청소년 대표를 거친 선수다.

킥이 정확하고 순간 스피드를 활용한 적극적인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2009년 이집트에서 개최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 월드컵에서 구자철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짝을 이뤄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 대구 FC가 문기한을 영입해 전력보강에 나섰다. [사진=대구 FC 제공]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안산 경찰청에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49경기에 나서 3득점 8도움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서울에서 17경기에 출전했다.

문기한은 구단을 통해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현성이 2011 시즌 대구에서 활약해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로 팀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5일 남해로 떠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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