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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일정] 우루과이 프랑스, 카바니VS음바페-그리즈만VS고딘 'PSG-ATM 집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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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일정] 우루과이 프랑스, 카바니VS음바페-그리즈만VS고딘 'PSG-ATM 집안싸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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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랑스와 우루과이 간 격돌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집안 싸움으로 정의 내릴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4위 우루과이와 7위 프랑스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16강전에서 우루과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이끄는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 프랑스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축이 된 아르헨티나를 난타전 끝에 4-3으로 눌렀다.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 '신계' 2인을 일찍 짐 싸게 만든 축구 강국간 대결이다.

 

 

양팀에는 스타플레이어가 많다. 그중에서도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와 프랑스 리그1 PSG에서 ‘MCN(음바페-카바니-네이마르)’ 트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와 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가 적으로 만나는 게 흥미롭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16강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음바페는 1958년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10대 선수다. 카바니는 이번 대회가 세 번째 월드컵 참가일 정도로 경험이 많다. PSG에서 1년을 보낸 음바페와 5년을 보내며 최근 두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카바니다. 파리의 신구 축구꾼 간 맞대결에 시선이 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ATM 공수 핵심이 충돌할 장면도 기대를 모은다. 우루과이는 16강전까지 4경기를 치르면서 단 1골만 내줬는데 그 중심에 디에고 고딘이 있다. 역시 ATM 소속인 호세 히메네스와 함께 철옹성 수비를 구축했다. 

프랑스의 공격은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끈다. 음바페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에이스는 그리즈만이다. ATM 동료 센터백 듀오를 상대로 그리즈만이 공격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내야 프랑스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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