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지구 최하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일격을 당했다. 4안타 빈공으로 완패했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를 1-4로 내줬다.
상대 좌완 에릭 라우어에게 꽁꽁 묶였다. 8⅔이닝 동안 4안타 2볼넷으로 단 한 점을 뽑는데 그쳤다. 9회 2사에서 나온 맥스 먼시의 홈런이 유일한 점수였다.
저스틴 터너, 맷 켐프,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 등 주요 타자들이 집단으로 침묵했다. 안타를 때린 타자는 먼시, 코디 벨린저, 오스틴 반스 등 셋이 전부였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7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버텼으나 5회말 오스틴 헤지스, 윌 마이어스에게 투런포 두 방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콜로라도를 5-3으로 꺾는 바람에 LA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다저스를 추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카고 컵스에 0-2로 패했다. 두 팀의 간격은 2.5경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